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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미니어처빌리지에 가족도서관, 새로운 문화벨트로

황영민 기자I 2025.03.23 10:21:58

빌리지 광장 내 3060㎡ 규모 가족도서관 조성 추진
미니어처빌리지 내 콘텐츠도 확충

[오산=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오산시가 미니어처빌리지와 연계한 가족도서관 건립으로 새로운 랜드마크 조성을 추진한다.

2028년 가족도서관이 들어설 오산 미니어처벌리지 내 잔디광장 전경.(사진=오산시)
23일 경기 오산시에 따르면 내삼미동 907, 오산미니어처빌리지 잔디광장에 조성되는 가족도서관은 총사업비 100억원을 들여 3060㎡ 규모로 조성된다. 2028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가족도서관은 단순한 독서공간을 넘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열린 개방형문화공간으로 설계됐다. 특히 한국과 세계의 명소를 시간대별로 구성한 미니어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미니어처빌리지와 연계한 ‘문화벨트’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미니어처빌리지의 전시 공간 또한 기존 콘텐츠에 더해 만화, 캐릭터, 피규어, 자동차 프라모델 등으로 보다 확대할 예정이다.

도서관 부지 인근 유수지 공간을 활용해 조각공원과 문화·체육공원을 조성하는 방안도 논의 중이다. 특히 유수지와 미니어처빌리지의 경사면을 최대한 활용해 공간을 효율적으로 배치할 계획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신장2동 가족도서관은 단순한 도서관이 아닌, 가족 단위 시민들이 책과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미니어처빌리지와 연계해 지역의 문화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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