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주가 하락은 매수 기회…AI 최대 수혜주-파이퍼샌들러

안혜신 기자I 2026.02.04 04:16:40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파이퍼샌들러가 마이크로소프트(MSFT)를 소프트웨어 업종 내 최선호주로 지목했다. 지난주 실적 발표 이후 주가가 하락하면서 부진한 모습이지만 여전히 주가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본 것이다.

3일(현지시간) 파이퍼샌들러는 마이크로소프트에 대해 “최근 주가 하락은 투자자들이 과도하게 반응한 것”이라면서 “여전히 인공지능(AI) 투자 테마의 최대 수혜주”라고 말했다.

파이퍼샌들러는 마이크로소프트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했다. 목표가는 600달러로 제시했는데 이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41% 상승 가능한 수준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실적과 매출 모두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지만 애저(Azure) 플랫폼과 기타 클라우드 서비스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로 지난달 29일 하루에만 주가가 약 10% 급락했다.

빌 피츠심몬스 파이퍼샌들러 애널리스트는 “우리는 마이크로소프트를 현재 AI 도입 측면에서 가장 순수한 투자처로 보고 있다”면서 “2026회계연도 2분기 실적 발표 이후의 주가 조정은 매수 기회로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파이퍼샌들러는 AI 수요가 올해와 내년에도 공급을 계속 웃돌 것으로 예상했다. 이로 인해 애저와 코파일럿(Copilot) 도입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피츠심몬스는 “소프트웨어 업종 전반의 AI 도입에 대해서는 우려가 있지만 마이크로소프트에 대해서는 예외”라면서 “초대형 클라우드 사업자(hyperscaler)로서 AI 기술에 적응할 재정적 여력이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같은 호평에도 불구하고 마이크로소프트 주가는 이날 오후 2시1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83%(11.99달러) 하락한 411.3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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