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시중은행 6곳, 연봉은 늘고 생산성은 감소하고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이현정 기자I 2013.05.15 08:43:43

Google 검색에서 이데일리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외환銀 평균 연봉 9000만원...업계 1위
하나銀, 4년간 연봉 50% 증가

[이데일리 이현정 기자]지난 4년간 국내 시중은행 직원들의 연봉은 30% 이상 증가한 반면 1인당 생산성은 10% 증가에 그치며 고비용·저효율 구조가 더욱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 경영 평가 사이트인 CEO스코어가 15일 국민·우리·신한·하나· 외환·기업은행 등 국내 6개 시중은행들의 최근 4년간(2009년~2012년) 1인당 연봉 및 자산액 증가 추이를 조사 분석한 결과 1인당 자산 증가율은 10.7%를 기록한 반면 연봉증가율은 이의 3배인 32.7%에 달했다.

출처:CEO스코어, 인당생산성은 금융통계정보시스템 기준
이들 6개사 직원들의 지난해 평균 연봉은 7600만원으로 2009년 5700만원 보다 32.7%가 늘었다. 은행 직원들의 작년 말 기준 평균 연봉 수준은 국내 10대 그룹 대표기업들의 평균 연봉 6600만원보다 1000만원이 더 높고 증가율도 10대그룹 대표기업의 30.4%보다 앞섰다.

반면 1인당 평균 자산액은 214억원으로 4년 전 194억원에 비해 10.7% 늘어나는 데 그쳤다. 작년말 10대 그룹 대표기업 직원들의 1인당 생산성은 270억원으로 은행 직원들보다 많았고 증가율도 87.2%로 은행(10.7%)의 8배를 넘었다.

특히 국내 순익규모 1위 신한은행은 2009년 227억9000만원이었던 1인당 자산액이 지난해는 226억5000만원으로 되레 0.6% 줄어들었다. 같은기간 신한은행 직원들의 연봉은 5800만원에서 7700만원으로 32.8%나 올랐다.

한편 IBK기업은행은 지난해 연봉이 6500만 원으로 4년간의 연봉 증가율이 3.2%로 6개 은행 중 가장 낮은 반면 자산액은 218억원에서 264억원으로 21.2%나 늘어 국내 은행 가운데 가장 크게 개선했다.

가장 높은 연봉 증가율을 보인 은행은 한 집안이 된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이었다.

하나은행은 2009년 4800만 원이었던 평균연봉이 지난해는 7200만 원으로 무려 50% 올랐다. 외환은행도 6200만원에서 9000만원으로 45.2%가 늘며 시중은행 가운데 가장 높은 연봉 수준을 기록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