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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역별로 보면 대구·경북(정권연장 60.5% vs 정권교체 34.2%)과 부산·경남(53.4% vs 43.8%)에서 정권연장론이 강한 반면, 호남권(34.9% vs 58.3%)과 충청권(42.3% vs 52.8%)에서는 정권교체론이 정권연장론에 비해 우세했다.
충청권(47.1% vs 45.2%), 서울(47.3% vs 46.0%)에서는 두 의견 차이는 크지 않았다. 연령대별로 보면, 70세 이상(정권연장 61.0% vs 정권교체 32.2%), 60대(57.4% vs 34.2%), 20대(52.7% vs 43.9%)에서 정권연장 의견이 우세했고, 50대(37.3% vs 57.2%)와 40대(36.7% vs 59.9%)에서는 정권교체론이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 국민의힘 지지층 내에서의 92.6%가 정권연장론에,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내에서의 92.6%는 정권교체론이 우세했다. 무당층에서는 정권연장(37.7%)보다 정권교체(44.2%) 의견이 더 많았다.
당 지지도를 보면 국민의힘 지지도가 민주당 지지도를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에 따르면 국민의힘 지지율은 일주일 전과 비교해 5.7%p(포인트) 높아진 46.5%를, 민주당은 3.2%p 낮아진 39%를 기록했다. 양당 간 차이는 7.5%p로 작년 7월 3주차(與 42.1% vs 野 33.2%) dl이후 6개월 만에 국민의힘이 민주당에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조국 혁신당은 0.6%p 낮아진 4.2%, 개혁신당은 1.5%p 낮아진 1.9%, 진보당은 0.7%p 낮아진 0.7%, 기타 정당은 0.9%p 낮아진 1.2%를 기록했다. 무당층은 0.1%p 감소한 6.5%로 조사됐다.
지역별로 보면 국민의힘은 광주·전라(9.5%p↑), 대구·경북(8.6%p↑), 인천·경기(7.7%p↑), 서울(5.8%p↑), 여성(6.5%p↑), 남성(5.0%p↑), 40대(11.8%p↑), 50대(8.3%p↑), 30대(7.9%p↑), 60대(6.8%p↑), 20대(3.6%p↑), 중도층(4.5%p↑), 판매·생산·노무·서비스직(16.6%p↑), 학생(16.1%p↑), 가정주부(7.8%p↑), 무직/은퇴/기타(6.3%p↑)에서 상승했다.
민주당은 인천·경기(6.9%p↓), 광주·전라(6.3%p↓), 대구·경북(5.1%p↓), 부산·울산·경남(4.7%p↓), 서울(2.2%p↓), 남성(3.1%p↓), 여성(3.1%p↓), 30대(9.8%p↓), 60대(7.6%p↓), 40대(6.5%p↓), 50대(5.4%p↓), 중도층(4.9%p↓), 판매/생산/노무/서비스직(12.9%p↓), 무직/은퇴/기타(8.2%p↓), 가정주부(7.7%p↓), 학생(3.6%p↓)에서 하락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7.8%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