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과거 동방신기 군입대와 한한령이 겹쳤던 구간에서도 비슷한 밸류에이션에서 저점을 잡았는데, 현재는 이보다 더 싸게 거래 중”이라며 “아직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관련된 이슈가 남아 있어 오늘이 저점이 아닐 수는 있지만 관련 이슈가 마무리 된다면 쉽게 보기 힘든 가격이 될 것임이 분명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중국 앨범 공구 감소 현상이 추가적으로 발생해도 주가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봤다. 이 연구원은 “10월부터 산업 내 중국 앨범 공구 감소 현상이 도드라지게 나타나고 있는데, 동사는 타 사 대비 중국 비중이 높아 유독 그 영향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1분기 컴백 예정인 NCT드림 기준으로 전작 초동 기준 365만장에서 중국 공구가 50~70% 하락한 300만장 내외의 초동을 기록한다면 아마도 중국 내 보이지 않는 손과 관련된 이슈일 가능성이 높다”며 “다만, 실제로 감소한다 하더라도 주가 관점에서는 이슈의 마무리가 될 것”이라고 봤다. 이어 “이미 수출 데이터 기준으로 중국 비중이 10%까지 낮아진 상황이고, 여기서 또 한번 5%까지 감소한다고 가정하더라도 실적 변동폭이 크지 않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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