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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헤르지 할레지 IDF 참모총장은 이날 공군기지에서 발표한 성명에서 가자시티를 포위 중이라고 밝히며 “우리는 전쟁에서 또 하나의 중요한 단계의 진전을 이뤘다”고 말했다.
그는 “병력은 밀집되고 복잡한 도시 지역에서 전투하고 있다”며 “정확한 정보와 공중과 바다에서의 공습 지원이 전투를 더욱 효과적으로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할레비 참모총장은 “지상전 개시 이후 지금까지 18명이 전사했다”면서 “고통스러운 대가를 치르고 있지만, 우리는 계속해서 승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네타냐후 총리도 이날 성명을 내고 “우리는 전투의 정점에 있다”며 “우리는 인상적인 성공을 거뒀고, 가자시티 외곽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지난달 28일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의 ‘전쟁 2단계’ 선언을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지상전을 확대하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가자 북부 일부를 점령하기도 했으며, 이틀 연속 가자지구 최대 난민촌 자발리아를 공습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