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논란의 중심에 있는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유력 대선후보가 실제 대통령에 당선된다면 주식시장에 어떤 변화가 나타날 수 있을지 전망했다.
한국투자증권 리서치팀은 2일 “일각에서는 트럼프가 대통령이 된다면 글로벌 증시가 급락할 것이란 우려가 있다”며 “하지만 S&P 500지수와 정치 베팅시장의 트럼프 혹은 힐러리의 당선 기대 간의 상관관계는 제로에 가깝다”고 말했다.
최근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힐러리의 지지율이 트럼프의 지지율보다 평균 1%포인트 높지만 역전된 결과도 나오고 있어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다.
리서치팀은 “주식시장은 누가 대통령으로 선출되는지 크게 개의치 않고 있거나 주식시장은 트럼프의 실제 당선 가능성을 낮게 평가하고 있다”며 “실제 트럼프라 당선되면 단기적인 변동성이 커질 수 있지만 공약의 현실적인 실현 가능성이 낮다는 점에서 ‘패닉 셀링’은 되려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역대 선거 직후 금융시장은 확대 후 회복되는 모습을 보여왔다. 리서치팀은 “1990년 이후 선거 10일전 변동성지수(VIX) 수준은 선거 당일보다 평균 10% 정도 높았다”며 “달러 지수는 평균적으로 선거 전후 완만한 상승세가 관찰됐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