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금리 인하, 경기둔화에 선제적 대응책-코리아에셋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경계영 기자I 2016.02.15 08:30:56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은 15일 금융시장에 확산된 위험 기피를 해소하는 차원에서 기준금리 인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소수의견이 개진된 뒤 3월 금리 인하가 이뤄질 수 있다는 전망이다.

공동락 코리아에셋투자증권 연구원은 “연초 금융시장을 혼란스럽게 만들었던 중국 변수가 춘절 연휴로 잠시 수면 아래로 들어간 새 일본 변수가 세계 금융시장에 등장했다”며 “일본은 지난달 말 마이너스(-) 금리를 깜짝 도입했지만 엔화 강세라는 복병을 만났다”고 말했다.

금리를 낮추면 해당 국가의 통화가 약세를 보이기 마련이지만 일본은 금리를 마이너스까지 내렸는데도 엔화가 약세를 보인 것이다.

공 연구원은 “세계 금융시장이 이같은 충격에서 벗어나려면 환율 문제에 대한 국제적 공감대 마련이 필요하다”며 “오는 26~27일 예정된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가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봤다.

앞서 엔화가 역설적 움직임을 나타냈을 때마다 이 문제를 해결했던 것은 글로벌 정책 당국 간의 공조였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그는 “2011년 동일본대지진 이후 지정학적 불안 요인에도 엔화가 강세를 나타냈고 G7 공조로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다”며 “최근 엔화 강세는 당시와 성격이 다르지만 이례적 상황에 따른 움직임이라는 점에서 현상이 동일하다”고 판단했다.

공 연구원은 엔화 강세가 글로벌 공조의 출발선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최근 엔화 강세로 국내 통화당국이 기준금리를 내릴 필요성이 낮아졌다는 시각을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환율 논리보다 금융시장에 확산된 위험 기피를 해소하는 동시에 경기 둔화나 디플레이션 위험에서 벗어나려는 노력이 선행될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