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해양수산부는 세월호 침몰사고를 계기로 여객선 안전관리 전 분야에 걸쳐 혁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민관합동 TF를 구성·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T/F는 손재학 해수부 차관을 팀장으로 해 안전분야 정부부처 관계자와 민간전문가 등 14명이 참여한다.
정부 측에서는 해수부와 안전행정부, 해양경창청, 소방방재청 등이, 민간에서는 서울대, 인하대, 해양대, 목포해양대,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해양수산연수원, 한국선급, 선박안전기술공단 등이 참여한다.
T/F는 5월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하며, 세월호 사고로 지적된 제반 문제점뿐만 아니라 여객선 안전과 관련한 내용을 총망라해 논의하게 된다.
관계기관 합동 긴급안전점검 결과도 T/F 논의사항에 포함해 여객선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하는데 반영할 계획이다.
T/F에서 논의된 내용들은 향후 수립될 정부의 여객선 안전관리 대책에 반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