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뉴스 제공] 노무현 대통령은 오는 3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과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남북정상회담을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노 대통령은 2일부터 4일까지의 방북기간동안 3일의 두 차례 정상회담을 포함해 김정일 위원장과 다섯차례 이상 만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김정일 위원장이 2일 영접장소에 나올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3일 정상회담은 2000년 정상회담의 전례에 비춰 노 대통령의 숙소인 백화원 영빈관에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장소가 바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정상회담에는 남측에서 백종천 청와대 안보실장, 이재정 통일부장관, 권오규 경제부총리, 성경륭 청와대 정책실장,김만복 국정원장이 배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두 정상은 공식회담에서 남북공동번영,한반도 평화,화해와 통일이라는 큰 틀의 의제를 놓고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전해졌다.
또 회담 결과에 따라서는 2000년 6.15 공동선언과 같은 형태의 합의문을 채택할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보인다.
앞서 노 대통령은 방북 첫날인 2일 오후에는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면담한뒤 3대 혁명전시관내 중공업관을 시찰한다.
또 3일 오후에는 북측의 대규모 집단체조인 아리랑을 관람하고 우리측이 인민문화궁전에서 주최하는 답례만찬에 참석할 예정이다.
마지막날인 4일에는 남포시 평화자동차 공장과 서해갑문을 시찰하고 백화원 영빈관에서 열리는 북측 주최 환송오찬에 이어 공식 환송식에 참석한다.
이어 오후 늦게 귀경길에 개성공단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것으로 방북일정을 마무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