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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단독입찰한 한신공영 컨소시엄(강남역), 대우건설 컨소시엄(도림천), 디엘이앤씨 컨소시엄(광화문)을 대상으로 그동안 공동설명회, 기술검토회의 등을 개최했고 이날 최종 설계평가를 완료했다.
평가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설계심의분과소위원회는 총 18명의 심의위원을 선임해 구성했다. 국토교통부 중앙설계심의분과위원 2명도 참여했다.
심의의결된 강남역, 도림천, 광화문 사업은 각각 6개월 간 실시설계를 시행하고, 설계 경제성 검토(VE)와 실시설계 적격심의를 거쳐 본 공사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미 실시설계가 완료된 우선시공분에 대해선 내달 공사를 시작한다. 강남역과 광화문은 환기수직구(강남역: 반포IC램프 교통섬 녹지공간, 광화문: 적선 버스 공영주차장)에 대한 가시설 및 굴착 공사를 우선 시행하고, 도림천은 유입부 정류지(보라매공원 남문(2호선 신대방역 인근))에 대한 가시설 및 굴착 공사와 수직구 5개소 가시설 공사를 우선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김창환 서울시 기술심사담당관은 “이상기후로 인한 도심 침수를 예방하고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앞으로 진행되는 설계 및 공사 과정을 철저하게 검증·관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