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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속 남성은 음료를 꺼내기 위해 손님들이 다가와도 남성은 움직이지 않았다. 결국 이용객들은 남성의 다리 사이 틈으로 발을 내디디며 간신히 음료를 꺼내기도 했다.
당시 중국은 고온의 날씨로 수많은 사람이 더위를 피해 마트로 몰린 것으로 전해졌다.
마트 관계자는 “남성 외에도 음료수 진열대 앞에 앉거나 한쪽 구석에 앉아 더위를 피하는 사람들이 마트 곳곳에 있다”고 말했다. 또 “더운 날씨 탓에 많은 사람이 마트에 더위를 식히러 온다. 이들을 쫓아내기 위해 매장 곳곳에 직원을 배치하거나 음료수 진열대에 문을 설치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왜 부끄러운 줄 모르지”, “저기서 음료를 어떻게 꺼내 가지? 너무 비위생적인데”, “실수인 척 밟고 지나가고 싶다”, “실제로 보면 황당해서 화도 안 날 듯”, 누워 있는 것은 영업에 방해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