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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에는 유관순 열사의 조카 며느리인 김정애(83) 씨 등 유가족과 유 열사의 모교인 이화여고 총동창회, 유관순열사기념사업회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이 총리는 영화 관람 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영화가 끝나도 일어서는 사람이 없었다. 저도 한동안 앉아 있었다”며 “소감을 묻는 기자들에게 아무 답변도 하지 못했다. 역사의 무게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 총리의 영화 관람은 이날 3·1절 기념식에서 유 열사가 1등급 훈장인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서훈받은 날이어서 의미를 더했다.
이 총리와 참석자들은 영화 관람 후 근처 식당에서 저녁 식사를 함께했다.
김정애씨는 만찬 자리에서 “영화가 아주 잘 됐고, 주변에서 우리 시아버님 살아계실 때 말씀 들은 것 하고 장면이 똑같은 게 나왔다”면서 “국무총리님을 비롯해서 모든 국무위원님들, 대통령께서 결단을 내리시고 국민들의 여론을 수렴해주시고 서훈을 1등급으로 승급시켜주신 것에 대해서 대단히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 총리는 “대통령님의 결단이 있으셨다”고 답했다.
김정애씨는 “이번에 문재인 대통령께서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념관을 지으시도록 결정하셨다. 지원을 하고 있는데 대해 굉장히 고무적으로 생각이 된다”고 밝혔다.
이어 “역대 대통령이 독립운동에 관한 건물을 대부분 하나씩 건립했다. 노무현 대통령은 국립 (중앙)박물관을 (개관)하셨고, 김대중 대통령은 백범 김구선생 기념관을 건립하셨다”면서 “역대 대통령들이 큰 기념관을 지은 것에 대해 참 의미있다고 생각한다. 단순히 건물이 아니라 정성과 정말 애국하는 마음으로 건물을 세웠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그게 한꺼번에 이뤄지지 않은, 체계 있게 안되고, 마치 오래된 집 방 한칸두칸 계속 달아내듯이 우리 역사복원 사업이 그렇게 되고 있다”면서 “그러다보니 체계적이지 못하고 어떤 것은 중복되고 많이 떨어져 있고 그렇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그래도 광화문 일대에 있어 그나마 다행”이라며 “서대문형무소와 임시정부 기념관이 들어서게 되고 경조장이 있고, 유관순 기념관이 있다. 조금 멀리보면 백범 기념관도 있고. 그 정도라면 한군데 있는 것과 다름 없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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