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병수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본관 원내행정국에 국회부의장 후보 등록을 마친 직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당내 화합을 바탕으로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고 더이상 당내 혼란으로 민심이 멀어지지 않도록 균형 잡힌 조정자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서 의원은 “21대 국회의원이 되면서 국회부의장 등의 자리에 권유를 받았지만 간곡히 거절했다”며 “(당시) 야당으로서 절대 과반의 거대 야당과 싸우려면 당이 단합해야 하기에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을 전반기 국회부의장으로 추대하는 데 앞장섰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제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마당에 마냥 당과 정부의 부름을 외면할 수 없다”며 “국회부의장으로서 반드시 해야만 하는 일들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국회에선 다수의 의석을 믿고 윤석열 정부를 거칠고 난폭하게 공격하면서 대통령을 끌어내리겠다고까지 하는 야당의 폭주가 이어지고 있다”며 “코로나 팬데믹 이후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위기가 찾아오고 있는데 이런 때일수록 정치가 중심을 잡고 민생을 돌봐야 한다, 국민에게 신뢰받는 정치, 민생을 해결하는 정치로 바꾸겠다”고 주장했다.
서 의원은 △당내 화합을 바탕으로 한 윤석열 정부의 성공 뒷받침 △야당과의 원활한 협력을 통한 윤석열 정부의 국정 뒷받침 △정치 개혁 앞장 등 세 가지를 약속했다. 그는 “대통령실까지 포함한 ‘여야정 상설협의체’를 만들어 여야정 소통·대화 창구를 만들고 정치를 복원하겠다”며 “올바른 정치를 위한 인재 발굴도 지속적으로 해 젊은 세대들이 올바르게 정치를 익히고 배워 정치에 나설 수 있는 토양을 만들어주겠다는 약속 지키겠다”고 부연했다.
이와 함께 그는 “2030 월드엑스포는 대한민국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고 대한민국을 하나로 뭉치게 할 국가적 프로젝트”라며 “2030 월드엑스포 유치에 매진하겠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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