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증권부] 최근의 강세 종목이 12일 약세에 진입하여 이날 증시는 하향 조정세를 보이면서 마감했다.
상하이 A지수는 0.13%(1.92포인트) 하락한 1,426.31포인트를 기록했으며, 상하이 B지수는 1.54%(1.44포인트) 하락한 91.28포인트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상하이 A주 시장은 모두 전일대비 줄어들어 각각 43만 6800만주와 5190만주를 기록했다.
상해증권보 금일자 보도에 따르면, 증감위는 전일 캐나다 Scotia Bank 등 4개 외국기관투자자가 QFII 자격을 획득하였다고 발표했으며 외환관리국은 골드만삭스국제자산관리사, 일본의 The Dai&8212;Ichi Mutual Life Insurance Company 위안화특별계좌 개설 신청을 허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증감위가 허가한 QFII기관투자자는 39개를 달해, 허가된 투자한도액이 59.7억불을 기록했다.
한편, 중국해관의 통계에 따르면, 1분기의 무역흑자가 전년 동기비 41.4% 상승한 233.1억불을 기록하였으며, 특히 3월의 무역흑자는 98.5% 폭등한 111.9억불에 달해 위안화 절상의 압력도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의 강세장을 주도했던 비철금속주와 부동산주는 금일 뚜렷한 하락세를 보여 증시에 적잖은 압력을 주었으며, 1분기 실적보고서에서 실적이 부진하다고 제시된 종목도 대량 매도가 나왔다.
향후 며칠간 단기차익실현을 위한 매물이 출현하여 증시 지속 약세 조정의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자료제공:현대증권 상해사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