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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특징주]포드모터, F시리즈 생산 정상화 기대…주가 강보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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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카니 기자I 2026.09.03 00:5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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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미국 완성차업체 포드모터(F)가 핵심 픽업트럭 F시리즈의 생산 확대 소식에 주가가 소폭 오름다.

2일(현지시간) 오전11시50분 포드모터 주가는 전일대비 0.14% 오른 13.8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CNBC에 따르면 포드는 알루미늄 공급업체 노벨리스의 화재로 차질을 빚었던 F시리즈 생산량을 빠르게 늘리고 있다. 지난달 대형 픽업트럭 ‘슈퍼 듀티’ 생산량은 3만9000대를 넘어서며 2006년 3월 이후 2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F-150 생산량도 2024년 8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회복됐다.

포드는 지난해 9월과 11월 노벨리스 뉴욕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알루미늄 공급에 차질을 겪은 바 있다. F-150과 F-250·F-350 등 F시리즈는 차체와 주요 부품에 알루미늄을 대거 사용하는 만큼 생산 타격이 컸다. 관련 공급 차질에 따른 올해 비용 부담도 15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롭 카플 포드 미국 판매 책임자는 “생산량을 늘리고 있다”며 향후 30~90일 동안 생산 확대분이 딜러 매장에 본격적으로 공급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약 40일분에 그치는 픽업트럭 재고를 50~60일분까지 높인다는 계획이다.

다만 판매 부진은 주가 상승폭을 제한하고 있다. 포드의 8월 미국 신차 판매량은 전년동월대비 10.3% 감소하며 8개월 연속 역성장을 이어갔다. F시리즈 판매도 올해 들어 8월까지 10.9% 줄었다. 핵심 차종의 공급 정상화 기대와 자동차시장 수요 둔화 우려가 맞물리면서 주가는 보합권에 머무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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