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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뮤직 데이’는 닛폰TV가 매년 여름 개최하는 대형 음악 특집 프로그램이다. 일본을 대표하는 정상급 가수와 아이돌이 총출동하는 행사다. 매년 화제의 아티스트들이 출연하는 만큼 현지에서도 높은 관심을 받는 프로그램으로 꼽힌다.
아이브의 출연은 최근 일본에서 이어진 성과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이들은 지난달 두 번째 월드투어 ‘쇼 왓 아이 엠’(SHOW WHAT I AM)의 도쿄돔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일본 돔 투어를 성료했다. 총 12만 7000여 명의 관객을 동원한 것은 물론, 공연 이후 일본 주요 스포츠신문과 방송들이 잇달아 비중 있게 다루며 현지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음반 성과도 꾸준하다. 지난 5월 발매한 일본 네 번째 EP ‘루시드 드림’(LUCID DREAM)은 오리콘 주간 합산 앨범 랭킹 1위에 오르며 팀 통산 세 번째 정상 기록을 세웠다. 동시에 올해 해외 여성 아티스트 최고 포인트를 기록했고, 빌보드 재팬 주간 앨범 세일즈 차트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일본 주요 차트를 휩쓸었다.
아이브는 일본 데뷔 이후 음원과 음반, 공연을 넘어 방송까지 영향력을 확대하며 현지에서 확실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대형 음악 특집 프로그램인 ‘더 뮤직 데이’ 출연 역시 이러한 인기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행보다. K팝 걸그룹의 일본 활동이 단발성 프로모션에 그치지 않고 현지 대중성과 팬덤을 동시에 확보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