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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전 대표에게 ‘더 사귀기 싫은 빌런 남자친구를 골라달라’는 질문과 함께 ‘연애하다가 불리한 소리 들으면 SBS, 아니 애인에게 고소하겠다고 엄포 놓는 남친’과 ‘직장 동료 뒷담화 하다가 회사 잘린 백수 남친’ 등 2개의 보기가 주어졌다.
한 전 대표는 “대통령 권한 잡았다고 해서 자기한테 좀 불리한 보도를 했던 방송국 자체를 조져버리는 것은 좋은 정치도 아니고 나라를 퇴행시키는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어우 그런데 여기 되게 과감하시네”라며 “여기도 뭐라 할 것 같은데”라고 말했다.
한 전 대표는 이 대통령에게 영상편지를 남겨달라는 다른 출연자 요청에 “이러면 안 된다. 대통령 된 다음에 방송에서 예전에 자기한테 불리한 방송했다고 그걸 조지면 나라 꼴이 뭐가 되겠는가”라며 “정치를 좀 대승적으로 하라”라고 전했다.
한 전 대표는 이날 이 장면을 SNS에 올리며 “SNL에서 한 말들은 대부분 예능은 예능일 뿐이니 재밌자고 한 것이지만, 이 말은 이 대통령이 정색하고 들으라는 마음으로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해시태그로 ‘예능은 예능일 뿐 그런데 이건 다큐’라고 남겼다.
앞서 이 대통령은 과거 자신의 조폭 연루설을 주장한 장영하 씨가 유죄 확정 판결을 받았다며 해당 의혹을 처음 보도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 지난 20일 사과를 요구했다.
같은 날 ‘그알’ 제작진은 공식 사과 입장을 밝혔으나, SBS 노조는 “사과 요구라는 압박으로 언론의 독립을 침해하지 말라”고 반발했다.
그러자 이 대통령은 “언론의 자유가 언론의 특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며 “자유와 권리만큼 책임과 의무를 지는 것이 특권 설정을 금지하는 헌법에도 부합하고, 일반적 상식에 비춰서도 공정하고 타당하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24일 또다시 ‘그알’을 겨냥해 “문제 된 보도처럼 정치적 목적에 따라 정치인을 악마화한 조작 보도로 주권자의 선택을 바꾼 것은 명예훼손이기도 하지만 이를 넘어 국민주권을 탈취하는 선거 방해, 민주주의 파괴라는 데 심각성이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SBS 시청자 게시판에 올라온 “프로그램을 보고 이재명이라는 사람을 나쁜 사람으로 생각해 (2022년 대통령 선거) 투표 당시 윤석열을 뽑았다”는 글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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