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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반발이 거세지자 안 위원장은 민주의문을 통과한 지 약 3분 만인 9시42분께 발걸음을 돌려 밖으로 나갔다. 이로써 안 위원장의 기념식 참석이 불발되자 시민단체도 육탄전을 멈추고 해산했다.
앞서 안 위원장은 지난 3월 국제 인권기구에 헌법재판소를 비판하는 내용의 서한을 보낸 바 있다. 서한에는 “국민의 50% 가까이가 헌재를 믿지 못한다는 여론조사 결과는 헌재가 신뢰 회복과 공정성 확보가 시급함을 보여준다”며 “헌재 결정이 갈등과 혼란의 종식이 아니라 이를 심화시키는 원인으로 작동할 수 있고 새로운 인권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는 내용이 적혔다.
30여개 단체가 모인 광주시민단체협의회는 16일 입장문을 통해 “인간의 존엄을 짓밟는 내란 부역자 안창호 국가인권위원장의 5·18민중항쟁 45주년 기념식 참석을 용납할 수 없다. 즉시 국가인권위원장을 사퇴하고 내란 부역죄의 심판을 기다려라”며 안 위원장의 기념식 참석 거부 의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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