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은 2월 7일 원각무료급식소에서 구세군과 함께 설 명절맞이 무료급식소 봉사 및 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전달식에는 복지재단 사무처장 덕운스님, 사회복지원각 원경스님, 구세군 서기장관 김병윤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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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운스님은 “아직도 하루에 한끼 밖에 드시지 못하는 어르신들이 많다”며 “오늘 전달식을 통해 나눠드린 나누면은 어르신들께 따뜻한 한끼 식사가 될 것이며 재단도 지속적으로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윤 사령관은 “종교계가 화합하자는 취지로 조계종을 통해 독거노인들을 위한 ‘나누면’을 후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구세군도 적극적으로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지원되는 나누면은 총 500박스다. 이날 전달되지 못한 나누면은 원각무료급식소를 이용하는 어르신들께 설날 전으로 배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