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온라인 판매 채널에서 고성장세를 지속하며 전년 동기보다 18.0% 증가한 성장률을 기록하는 가운데 오프라인 매장의 매출 역시 전년 동기보다 14.5% 늘어난 성장률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1분기 높은 기저 부담이나 전통적인 의류 비수기인 2분기 등의 상황 등을 고려했을 때 성장 매력이 더욱 돋보일 것이란 게 이 연구원의 판단이다. 그는 “고마진 온라인 채널의 고성장이 지속하는 가운데 오프라인 채널의 효용성 가시화가 더해지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이익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며 “2분기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보다 1.4% 포인트 오른 6.5% 수준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한섬(020000)은 더현대서울과 현대아웃렛 입점, 자체전문점 더한섬하우스 출점 중으로 본업 유통망을 확장 중이다. 올 3분기에는 현대백화점그룹의 플랫폼을 활용한 프리미엄 더마 화장품을 출시한다.
이 연구원은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31.3% 오른 1340억원, 매출액은 같은 기간 15.1% 늘어난 1조3767억원 수준에 이를 것”이라며 “현재 주가수익비율(PER)이 9.1배로 동종업계 대비 현저히 저평가됐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