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구글I/O 2019] 안드로이드Q, '실시간 자막' 기술 적용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한광범 기자I 2019.05.08 07:01:23

Google 검색에서 이데일리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모든 영상·음성에 '자막'…"접근성 강화"
부모의 자녀 휴대전화 통제 기능도 추가

스테파니 커트버트슨(Stephanie Cuthbertson) 구글 프로덕트 매니지먼트 디렉터가 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 쇼라인 앰피시어터에서 열린 구글 I/O에서 ‘안드로이드Q’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마운틴뷰(美 캘리포니아)=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새로운 안드로이드OS에선 영상이나 음성 재생 시 실시간 자막이 제공된다.

구글은 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 쇼라인 앰피시어터에서 열린 구글 I/O에서 안드로이드OS 10번째 버전인 ‘안드로이드Q’를 공개했다.

안드로이드Q에서 가장 눈에 띄는 새로운 기능은 ‘실시간 자막(Live Caption)’ 기능이다. 실시간 자막에선 터치 한 번으로 디바이스에서 재생되고 있는 음성의 자막을 자동으로 제공한다.

영상, 팟캐스트, 음성 메시지뿐만 아니라 사용자가 직접 녹음한 음성파일까지 모든 앱의 오디오에 대해 자막이 나오게 된다. 온디바이스 기능으로서 와이파이나 스마트폰 데이터 연결과 무관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음성이 감지되는 순간 자막이 실시간으로 제공되며, 음성과 자막 데이터는 사용자의 기기 외부로는 공유되지 않는다. 화면 내의 자막 위치도 이동이 가능하다.

스테파니 커트버트슨(Stephanie Cuthbertson) 프로덕트 매니지먼트 디렉터는 이날 기조연설에서 실시간 자막 기능을 소개하며 “자막 없는 콘텐츠는 접근성을 가진다고 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전 세계에서 청각장애나 난청을 가진 인구는 4억 6000만명 이상으로 알려졌다. 이번 실시간 자막 기능은 이들에게 콘텐츠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줄 것으로 보인다.

구글은 청각장애인 커뮤니티와 함께 긴밀히 협력해 디지털 미디어에 대한 청각장애인들의 접근성을 개선시켜주는 기능을 개발해왔다고 밝혔다.

안드로이드Q엔 ‘포커스 모드’로 새로 장착됐다. 이메일이나 뉴스 등 집중하는데 방해가 된다고 느껴지는 앱을 선택하면 포커스 모드를 해제할 때까지 원하는 시간 동안 해당 앱의 모든 알림을 끌 수 있게 된다.

부모가 자녀의 휴대전화를 직접 통제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됐다. 커트버트슨 디렉터는 “많은 부모님은 자녀가 어떻게 기기를 사용하는지에 대해 많은 걱정을 하고 있다”며 “이젠 자녀가 내려받으려 하는 앱을 미리 검토할 수 있으며, 매일 사용량을 설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패밀리 링크(Family Link)라고 명명 지은 해당 기능은 자녀가 많이 사용하는 앱을 확인하거나 기기의 취침 시간을 설정하거나 특정 앱이나 게임의 사용 제한 시간을 제한할 수 있게 했다.

안드로이드Q엔 이밖에도 사용자 요청을 적극 반영한 ‘어두운 테마’, 미디어 스트리밍 기능, 블루투스 LE를 사용한 보청기 등 여러 기능을 새로 추가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