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대원문화재단은 내년 1월 6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2024 제5회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
| 지휘자 성시연. (사진=대원문화재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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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문화재단은 기업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2018년부터 신년음악회를 개최하고 있다. 2024년에는 지휘자 성시연, 피아니스트 손열음, 서울시립교향악단(서울시향)과 함께 무대를 마련한다.
성시연은 대원문화재단이 지원해 온 한국지휘자협회 주최의 ‘지휘캠프’와 인연이 깊다. 제11회 대원음악상 연주상 수상자로 세계 최정상 오케스트라와 호흡을 맞추고 있다. 손열음은 2011년 차이콥스키 콩쿠르 준우승 및 모차르트 협주곡 최고 연주상 등을 수상하며 주목을 받았다. 평창대관령음악제 3대 예술감독을 역임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공연은 랩소디(광시곡)을 주제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손열음은 리스트 피아노 협주곡 1번을 협연한다. 샤브리에 ‘스페인 랩소디’, 에네스쿠 ‘루마니아 랩소디 1번’, 리스트 ‘헝가리 랩소디 2번’ 등도 함께 연주한다.
재단 관계자는 “클래식 작품 중 가장 화려하고 변화무쌍한 악상으로 즐거움을 주는 랩소디 작품과 함께 힘찬 신년을 맞이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공연은 전석 초대로 진행한다.
| 피아니스트 손열음. (사진=대원문화재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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