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유안타증권은 대한유화(006650)도 추천 종목으로 꼽았다. 3분기 저가 나프타 원료 투입 효과로 8개 분기 만에 소폭 흑자 전환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주력제품 에틸렌 업황이 내년 개선될 가능성이 크고 글로벌 신규증설 규모가 점점 줄어들 것이란 점도 가격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봤다.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35배 수준으로 낮아져 바닥 주가에 다시 근접하면서 저평가 매력이 부각했다는 판단이다.
하나머티리얼즈(166090)도 추천주에 이름을 올렸다. 유안타증권은 올 상반기 메모리반도체 가격 하락과 수요 회복이 지연되는 가운데 주요 기업의 감산 영향으로 Si Parts에 대한 단기 실적 부담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올 하반기부터 3D 낸드(NAND) 고(高)단화 트렌드가 본격화하면서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했다. 실리콘 파츠 수요가 회복되는 가운데 주력 고객사의 유전체식각(옥사이드에칭) 시장 점유율 확대가 하나머티리얼즈의 주력 제품인 실리콘 카바이드 링 수요 증가로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하나증권은 BGF리테일(282330)을 주간 추천주로 꼽았다. 안정적 점포 순증과 월별 성장률 개선 흐름이 고무적이라는 이유다. 올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9.3% 증가한 2조1000억원, 영업이익은 10.4% 늘어난 580억원을 전망했다.
한전KPS(051600)도 추천했다.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 초안 발표에 대비해 12월에는 원전 밸류체인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는 이유다. 하나증권은 “11차 전기본에는 원전을 중심으로 한 에너지 정책이 반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뷰노(338220)에 대해서는 추가 고객사 확보 시 월별 매출이 지속적으로 상승해 분기별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하나증권은 “최근 딥브레인 미 식품의약국(FDA) 인증 완료 및 딥카스 내년 3분기 인증이 기대돼 해외 매출 비중이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