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은 30일 이러한 내용의 `2021학년도 서울특별시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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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고에는 과학·예술·체육계열 특수목적고와 산업수요맞춤형고(마이스터고), 특성화고 등이 있으며 후기고는 자사고와 외국어고, 국제고 등이 해당된다.
이번 기본계획에 따르면 학교장 선발 고등학교는 4~8월 사이 학교장이 입학전형 실시계획을 발표한다. 또 2021학년도 자사고·외국어고·국제고의 주요 전형 시기와 방법 등은 전년과 동일하게 시행한다. 이들 학교는 후기학교로서 교육감 선발 후기고와 동시에 원서접수를 시작한 후 유형별로 입학전형 일정을 진행한다.
일반고, 자율형 공립고 등 교육감 선발 후기고등학교는 중학교 학교생활기록부 기록을 기준으로 교육감이 배정대상자를 선발한 후 학생의 지원 사항과 학생배치 여건, 통학편의 등을 감안해 단계별로 전산 추첨해 배정한다. 교육감 선발 후기고는 9월 초까지 교육감이 입학전형 실시계획을 발표한다.
전기고 중 과학고 원수 접수 기간은 8월 24~26일이며 예고와 마이스터고는 10월19~22일 등이다. 교육감 선발 후기고와 자사고·외국어고·국제고 등 후기고 원서 접수 기간은 오는 12월 9~11일이다. 자사고·외국어고·국제고 지원자 중 희망할 경우 교육감 선발 후기고의 2단계에 지원할 수 있다. 교육감 선발 후기고등학교 배정 결과는 내년 2월 3일 발표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에 따른 전국 단위의 입학전형 일정 변경 등 특별한 사유가 있을 경우 입학전형 실시 기일 3개월 전에 변경계획을 수립해 공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