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가운데 먼저 블록체인에 뛰어든 기업들이 블록체인 스타트업에 대한 컨설팅과 투자 지원에 나서 관심이다.
메인넷 출시를 앞두고 있는 ‘알투브이’와 ‘애스톤’, 암호화폐 거래소를 운영하는 바이낸스가 적극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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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신뢰 기반 다차원 블록체인 플랫폼 이그드라시(YGGDRASH)를 개발하고 있는 알투브이(대표 서동욱)는 원스톱 블록체인 컨설팅 서비스 디스테이션(D-STATION)을 런칭했다.
디스테이션의 얼라이언스 1기인 이킴컨설팅, 스테이지나인, 글로스퍼, 하이콘, 블루펜, 레밋, 펜타베이스, 펜타베이스 등 총 12개의 업계 리딩 업체로 구성돼 있으며, 디스테이션을 이용하는 각 고객사들에게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알투브이 서동욱 대표는 “디스테이션 내 개발사들이 개발에 전념할 수 있도록 런칭 이후에도 계속 파트너를 추가할 예정”이라며 “국내뿐 아니라 국외 프로젝트를 위한 파트너십 확장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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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문서기반 블록체인 플랫폼 애스톤(대표 김승기)은 싱가포르 가상화폐거래소 비코인, 한국 가상화폐거래소 바이너리즈, 블록체인센터(오킴스 법률사무소 산하 기관)와 글로벌 블록체인 기업 육성 및 산업발전을 위한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이 컨소시엄은 한국과 싱가포르를 거점으로 건전한 블록체인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블록체인기반 기술자문 및 개발지원, 법률/특허/세무자문, 국내외 가상화폐거래소 상장까지 다양한 엑셀러레이팅 역할을 한다.
오킴스법률사무소는 최근 서울 신사동에 블록체인센터를 개소하고, 블록체인기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변호사·변리사·회계사의 상시적·통합적 법률 자문과 사업 개발을 위한 네트워킹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단순히 자문 및 컨설팅 단계에 그치는 게 아니라, 블록체인 기술지원, 상장 및 투자까지 원스탑서비스를 제공한다.
애스톤은 컨소시엄기업 중 유일한 기술기업으로 올해 1분기 메인넷 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며, 애스톤 기반의 다양한 디앱(Dapp)를 발굴하고, 블록체인기술지원 및 개발협력, 인큐베이팅, 사업비 지원 등의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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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거래소인 바이낸스는 투자부문 자회사인 바이낸스랩(Binance Labs)을 통해 인큐베이션 프로그램 시즌 2를 정식 출범했다.
인큐베이션 프로그램 시즌 2는 전세계에서 유망한 블록체인 기반 스타트업 13곳을 선정해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10주간 10 %의 지분과 토큰 판매 풀의 10%에 해당하는 투자금 지원, 스타트업 분야의 구루들로부터의 멘토링, 업계 선두업체들과의 광범위한 네트워킹, 법률 문제, 고용, 기술, 마케팅, 자금 조달과 다양한 부분에 대한 지원 등을 제공한다.
바이낸스 랩 관계자는 “블록체인 업계의 성장을 위해서는 장기적 생태계 조성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숨어있는 보석 같은 많은 스타트업들의 지원을 기다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