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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특징주]인텔, AI발 CPU 수요 폭증에 '부활 신호탄' 쏘며 주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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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카니 기자I 2026.04.25 04:35:17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세계 최대 반도체 기업 인텔(INTC)은 인공지능(AI) 열풍에 따른 중앙처리장치(CPU) 수요 회복과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하며 주가가 폭등하고 있다.

24일(현지시간) 오후3시4분 기준 인텔 주가는 전일대비 20.87% 오른 80.72달러에 거래 중이다. 전날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며 장외 시장부터 불을 지핀 주가는 개장 직후 탄력을 더하며 1973년 이후 최고의 하루를 기록할 기세로 오후장까지 기세를 올리고 있다.

CNBC에 따르면 인텔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7.2% 증가한 135억8000만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를 넘어섰다. 지난 7개 분기 중 5번이나 역성장했던 부진을 털어내고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진입했다는 평가다.

특히 AI 연산에 필수적인 CPU 수요가 살아나며 데이터센터 부문 매출이 전년 대비 22% 급증한 51억 달러를 달성했다.

에버코어ISI와 시티그룹 등 주요 투자은행들은 인텔의 재무 건전성 회복과 전략적 실행력을 높게 평가하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일제히 상향했다.

립부 탄 인텔 최고경영자(CEO)는 “CPU는 AI 시대의 없어서는 안 될 토대”라고 강조하며 차세대 14A 제조 공정에 대해 “다수의 고객이 기술을 적극적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개발 속도가 이전 공정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과거 제조 지연과 고객 확보 실패로 2024년 주가가 60% 폭락하는 등 고초를 겪었던 인텔은 이번 실적을 통해 ‘AI 경쟁의 실질적 플레이어’임을 입증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미 정부와 엔비디아의 대규모 투자에 이어 실질적인 실적 반등이 확인된 만큼 인텔의 기업 가치 재평가가 가속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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