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정 연구원은 “아이엠바이오로직스 IMB-101 기술이전에 따른 선급금 약 20억원을 반영함에 따른다”며 “HK이노엔은 의료 파업의 영향에도 케이캡 성장 및 블록버스터 카나브 패밀리의 도입 등으로 견조한 매출 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2024년 연간 HK이노엔은 매출액은 9118억원으로 전년 대비 10.0%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910억원으로 같은 기간 38% 늘어날 것으로 예상, 전망치를 소폭 하향 조정했다”며 “이는 의료 파업이 장
기화 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수액제제의 성장률을 하향 조정함에 따른다”고 설명했다.
그는 “케이캡은 현재 진행하고 있는 미국 임상 3상 종료를 앞두고 있다”며 “비미란성 식도염 임상 3상은 올해 하반기, 미란성 식도염 임상 3상은 2025년 상반기 임상 종료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올해 중 비미란성 식도염 임상 결과발표 후 식품의약국(FDA) 허가신청이 이루어 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한편 김 연구원은 “케이캡은 내년 케이캡 미국 진출에 따른 신규시장 확대가 기대된다”며 “현재 케이캡의 매출 성장이 견조한 가운데 경쟁사 파트너십 체결에 따른 시장 점유율 하락에 대한 우려는 과도하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