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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함께 최고의 인기 여행지로 선정된 곳은 홍콩, 마카오, 발리, 싱가포르, 로스앤젤레스, 시드니, 오키나와 등 총 12곳이며, 국내에선 서울이 유일하다.
서울관광재단은 트립닷컴의 ‘2023 최고의 해외 파트너상’도 수상했다. 최고의 해외 파트너상은 트립닷컴의 해외 파트너 중 심사를 거쳐 총 30개 파트너를 선정했다. 서울은 글로벌 관광 매체 ‘글로벌 트레블러’가 개최한 ‘제11회 레저 라이프스타일 어워즈’에서 ‘최고의 아시아 레저 도시’로 선정된 바 있다.
서울시는 이번에 전 세계 여행자들이 인정하는 ‘2023 최고의 인기 여행지상’을 수상하며 선진 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공고히 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은 올해 급증하는 서울방문 외래 관광객 숫자로도 확인할 수 있다. 서울은 지난 8월 말 기준 누적 외래 관광객은 540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114만) 대비 373.6% 증가했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코로나19가 끝나고 관광이 회복세인 지금, 전 세계 여행자들이 서울을 최고의 인기 여행지로 선택했다는 소식을 전하게 돼 영광이다”라며 “지난 9월 발표한 서울관광 10대 핵심과제의 차질 없는 추진을 통해 3·3·7·7 관광 시대를 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