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중국 제조업과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한국 4월 산업생산, 일본 4월 소매판매 지표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다음은 이날 장 개시 전 주목할 만한 주요 뉴스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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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선호하는 물가 지표가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시장이 우려한 수준보다는 높지 않아.
-4월 PCE 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6% 오르고, 전년 대비 3.6% 상승. 3월의 0.5%, 2.3%보다는 모두 높아. 전년 대비 상승률은 2008년 이후 최고치.
-연준이 인플레이션 목표 설정을 2000년 CPI에서 PCE로 전환한다고 발표해 관심.
-4월 개인 소득은 예상(+0.5%)을 하회한 전월 대비 13.1% 급감. 전월치는 추가 부양 자금 지급에 따른 결과로 4월에는 3월 대비 지급 금액이 41.4% 감소한 영향.
-개인 소비지출은 예상치(+0.6%) 하회한 전월 대비 0.5% 증가에 그쳐. 내구재 지출이 0.9% 감소, 가전제품이 1.7% 감소한 영향.
◇ 뉴욕 증시, 인플레 압력에도 경제정상화 속 상승
-28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4.81포인트(0.19%) 오른 3만4529.45로 장 마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23포인트(0.08%) 상승한 4204.11,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2.46포인트(0.09%) 오른 1만3748.74로 거래를 마감.
-투자자들은 물가 지표, 바이든 행정부의 예산안 발표, 밈(meme) 주식 등에 대한 움직임을 주시했다.
-미 증시는 경제 재개 낙관론과 막대한 정부 지출, 온건한 통화정책에 따른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유입되며 상승.
-PCE 디플레이터가 큰 폭 상승했지만 예상과 부합하면 발표 직후 강세 보인 달러와 국채금리가 곧바로 안정.
◇ 미 증시 메모리얼 데이로 휴장
-뉴욕증시는 31일 미국 메모리얼 데이로 휴장.
-메모리얼 데이는 매년 5월 마지막 월요일, 전쟁으로 사망한 병사들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
◇ 중국 5월 제조업·서비스업 PMI 발표
-31일 중국 5월 국가통계국 제조업·서비스업 PMI가 발표될 예정. 중국 실물경제 회복 강도는 둔화되나 회복세는 지속될 전망.
-제조업 PMI는 대내외 수요 증가 증가세 속에 제조업에 대한 대출 확대 유도 등 정부 지원 등에 따른 전망 개선이 이뤄질 소지 있어. 다만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비용 부담이 상승폭 제한할 가능성 제기.
-서비스업 PMI는 전월보다 소폭 상승 전망. 5월 1~5일 노동절 기간 중국 관광객이 전년비 119.7% 증가했다는 발표 있었고 교통, 운송 등 관광 관련 서비스업 부문 수요 증가에 기반한 지수 상승 예상.
◇ 한국 4월 산업생산, 11개월 만 ‘뚝’…소매판매액지수 최고치
-통계청이 31일 발표한 4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전(全)산업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 지수는 111.4로 전월보다 1.1% 감소.
-지난해 5월(-1.5%) 이후 최대폭 감소. 전산업생산은 2월(2.0%), 3월(0.9%)에 두달 연속 증가하다가 4월 감소로 돌아서.
-광공업 생산(-1.6%) 감소 영향이 큰데, 이중 제조업 생산 특히 반도체가 10.9% 감소.
-반면 서비스업 생산은 0.4% 증가해 석달째 증가세. 옷, 화장품, 음식료품 소비 증가에 도소매(0.8%) 생산이 늘고 집합금지 조치 완화에 숙박·음식점(3.1%)도 증가.
-소매판매액은 2.3% 늘어 두달 연속 증가. 소매판매액지수는 120.5로 1995년 통계작성 이후 최고치.
-외출이 늘고 소비심리 개선에 화장품 등 비내구재, 의복 등 준내구재 등이 일제히 늘어. 전년 동기 대비 백화점(30.6%), 면세점(51.6%) 소비가 급증하기도.
-경기 나타내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보다 1.1포인트 오른 101.3. 경기 예측하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0.4포인트 상승한 103.6으로 집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