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보장가액보험(Assured Value Insurance, AVI)은 부동산의 사전 확정가액(Assured Value)인 보장가액을 보상하는 보험상품이다. 특정시점에서의 부동산의 시장매도가격과 보장가액의 차액을 담보하는 상품이다.
부동산 프로젝트의 시행사가 대출사업자(금융기관)으로부터 자금을 조달할 때 금융기관이 원금보장을 목적으로 시행사에게 AVI 가입을 요구해 보험계약이 체결된다. 일반적으로 보험사의 입장에서 AVI상품은 고수익 고위험 상품이며, 최근과 같은 스트레스 상황 발생시 보험금 지급 위험이 높아진다.
27일 미래에셋증권 분석에 따르면 대형 손해보험 5사 기준 AVI 익스포져 총액은 928억원 수준으로 추정되고 있다. 현대해상과 LIG손보는 익스포져가 없으며, 삼성화재(000810)는 발생가능한 최대손실금액이 50억원 수준이다.
동부화재(005830)와 메리츠화재(000060)의 익스포져는 각각 305억원, 573억원으로 수정자기자본 대비 비중이 각각 2.6%, 12.2%이다.
미래에셋증권은 분석대상 손보사의 AVI 각각의 익스포져 수치는 재보험 출재를 제외한 실제 최대 손실발생가능 금액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부동산 프로젝트 대부분은 지방 물건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삼성화재 1건과 메리츠화재의 1건은 수도권 물건이라고 덧붙였다.
유경묵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비록 현재의 부동산 시장가액이 전체적으로 하락하고 있지만 최악의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보험사들의 보험금 지급은 미미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유 애널리스트는 "보험상품의 구조가 차액을 보상하는 형태이므로 익스포져 금액 100%가 손실로 인식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면서 "대부분의 AVI 보장비율이 50% 수준임을 고려할 때 보험금 지급 발생 가능성이 낮다"고 말했다.
최악의 경우가 발생해 부동산을 매각시에도 토지의 가치 등을 고려하면 총분양대금 대비 50% 이하로 가치가 떨어질 가능성은 낮은 상황이라는 것이다. 만일에 50% 이하로 가치가 하락하더라도 보장비율을 하회하는 부분만 보상하면 된다.
유 애널리스트는 "아파트나 복합 상가의 경우 이미 분양된 부분은 보장가액에서 제외되기 때문에 부담은 더욱 감소한다"면서 "상품 계약상 준공전 시공사 부도로 미준공되는 상황 발생시는 보험금 지급 사유가 되지 않는 것도 익스포져에 비해 과도한 손실 발생 가능성은 낮은 이유"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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