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니드햄은 생명공학기업 바이오젠(BIIB)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에서 ‘보유’로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18일(현지시간)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니드햄은 알츠하이머 치료제 ‘레켐비’의 매출 성장세가 예상보다 느린점과 향후 12개월 내 주요 촉매 요인 부재를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니드햄은 레켐비의 매출 증가세가 급격한 성장이 아닌 점진적인 상승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따라 오는 2025년 및 2026년 매출 전망치를 각각 16%와 30%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다만, 니드햄은 루푸스 치료제인 ‘리티필리맙’의 3상 임상시험 데이터 발표가 긍정적일 경우 주가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또한 바이오젠이 비즈니스 개발을 통해 새로운 협업을 체결할 경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이러한 거래의 시점과 성격은 아직 불확실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후2시16분 바이오젠 주가는 전거래일대비 1.34% 하락한 157.8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