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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프만 6國 외화자산 급증..이머징 투자 눈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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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소현 기자I 2007.06.01 08:23:54

1조6000억달러 보유..GDP의 225%

[이데일리 권소현기자] 걸프만 연안국들이 보유하고 있는 외화 자산이 1조6000억달러에 달한다는 분석이 나왔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31일 보도했다.

국제금융연합회(IIF)에 따르면 걸프만 연안의 아랍에미레이트(UAE), 사우디 아라비아, 쿠웨이트, 바레인, 오만, 카타르 등 걸프만협력협의회(GCC) 6개국의 외화자산 보유고는 1조5500억달러다. 이는 GCC 국가의 국내총생산(GDP)의 225%에 달하는 규모다.

이중 UAE와 사우디 아라비아, 쿠웨이트가 GCC 외화자산 보유고의 대부분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IIF는 이들 국가의 자본 유출입과 외화자산에 대한 정보가 절대적으로 부족해 원유로 벌어들인 오일머니를 어디에, 어떻게 투자하고 있는지를 정확하게 파악하기는 어렵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미국 국채 등 전통적인 달러화 자산 뿐만 아니라 이머징 마켓, 특히 중동지역과 동아시아지역 투자에 큰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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