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미국 주식시장에 대한 낙관론이 이어지고 있다. 이란 전쟁에 따른 손실을 거의 회복했으며, 지정학적 충격이 단기에 그칠 것이라는 의견이 힘을 얻고 있는 것이다.
10일(현지시간) 바클레이즈는 보고서를 통해 “주식 시장은 석유 시장보다 다소 희망적으로 보인다”면서 “주가지수는 현재 원유 선물에서 나타난 하락폭을 상회하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지난 7일 발표된 2주간의 휴전은 주식 시장 회복으로 이어졌다. 안도랠리가 나타나면서 지난 2월 말 이후 발생한 손실의 3분의 2 이상을 만회한 것이다. 현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쟁 전 수준인 6878.88보다 소폭 낮은 수준인 6814선을 기록하고 있다.
바클레이즈는 “가장 합리적인 결과는 추가적인 긴장 완화”라면서 “전쟁으로 인한 정치적, 경제적 비용이 증가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에게는 퇴로가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씨티그룹 역시 이러한 견해에 동의했다. 휴전으로 시장 분위기가 변화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씨티그룹은 “여전히 많은 불확실성이 남아있지만 미국과 이란이 퇴로를 찾았다는 사실은 긍정적”이라면서 “합의에 이르는 과정이 직선적이지는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다만 “투자자들은 위험을 매우 크게 줄인 상태이며, 만약 휴전이 궤도에 머물러 준다면 다시 위험 자산을 추가하는 쪽으로 끌려올 수 있다”면서 “이는 이번 랠리가 더 지속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덧붙였다.
반면 국제유가에 대해서는 여전히 신중한 의견이 지배적이다. 호르무즈 해협이 여전히 폐쇄된 상태로 긴장감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날 오후 12시41분 현재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5월물은 전 거래일 대비 0.83% 오른 배럴당 98.68달러를 기록하면서 100달러에 근접한 상태다. 이는 전쟁 시작 전인 배럴당 67달러와 비교할 때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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