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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츠 총리는 “자국 영토에서만 공격에 맞설 수 있는 나라는 스스로 충분히 방어하지 못한다”며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영토 내 군사 시설을 공격함으로써 반격할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메르츠 총리의 이날 발언이 우크라이나에 타우러스 미사일을 제공하겠다는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타우러스 미사일은 독일과 스웨덴이 공동 개발한 장거리 정밀 타격 미사일로, 사거리가 500km를 넘는다.
우크라이나는 지속적으로 타우러스 미사일 지원을 요청해왔으나 올라프 숄츠 전 독일 총리는 러시아와의 긴장 고조를 우려해 지원하지 않았었다. 러시아는 과거 우크라이나가 타우러스 미사일로 자국 시설을 타격할 경우 이를 독일의 직접적인 전쟁 개입으로 간주하겠다고 경고한 바 있다.
러시아는 이날 메르츠 총리 발표 직후 우크라이나 무기 사거리 제한 해제는 “위험한 결정”이라며 반발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러시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러한 결정이 실제로 내려졌다면, 이는 정치적·평화적 해결을 위한 우리의 기대와 완전히 상반된 것이며, 매우 위험한 결정”이라고 지적했다.
메르츠 총리는 우크라이나에 지원하는 무기의 종류도 비공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가 어떤 무기를 가지고 있는지 러시아가 알 수 없게 하기 위해서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8일 베를린을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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