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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미래·미래대연합 공동창당 합의…당명 `개혁미래당` [합의문 전문]

김유성 기자I 2024.01.28 10:31:11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이낙연 신당인 ‘새로운미래’와 김종민·조응천·이원욱 의원이 주도해 만든 ‘미래대연합’이 28일 공동 창당에 합의했다. 새롭게 공동 창당할 신당의 당명은 ‘개혁미래당’이다.

새로운미래 이낙연 인재영입위원장(사진 왼쪽에서 두번째)과 김종민 미래대연합 대표(사진 왼쪽에서 첫번째) 등이 27일 오후 전북 전주시 롯데시네마 전주평화점에서 열린 새로운미래 전북특별자치도당 창당대회에서 결의를 다지고 있다.
다음은 양당 간 합의문 전문이다.

1. 미래대연합과 새로운미래 창당준비위원회는 기득권 혁파와 정치혁신, 사회개혁과 미래 전환에 나서라는 국민의 기대와 명령에 부응하기 위해 공동창당하기로 합의했습니다.

2. 오늘 이후 예정된 시도당 창당대회는 양당의 통합창당대회의 성격을 갖게 되며, 오는 2월 4일 중앙당 창당대회를 개최합니다.

3. 통합정당의 당명은 (가칭) <개혁미래당>으로 결정했습니다. 정치개혁, 사회개혁, 민생 개혁 등 개혁을 선도하고 미래로 나아가겠다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당명을 가칭으로 말씀드리는 이유는 아직 선관위 유사당명 심사를 거치지 않았고, 더 나은 이름을 공모 등을 통해 찾아보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4. (가칭) <개혁미래당>의 지도체제와 인선은 최종 조율을 거쳐 창당대회에서 공개할 것입니다. 패권을 배격하고 민주적 합의의 원칙과 제도에 기초해 정당을 운영할 것을 합의하였습니다.

5. (가칭) <개혁미래당>의 정강 정책과 선거공약을 이번 주부터 선보일 것이며, ‘민주주의’, ‘민생’, ‘미래’가 그 핵심 키워드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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