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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심위 위원장, 지상파 대표들에게 허위조작콘텐츠 대응 강조

김현아 기자I 2024.01.19 06:14:01

지상파방송 대표자들은 규제 완화 건의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사진=방송통신심의위원회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18일 서울 목동 인근에서 지상파방송 대표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방심위 류희림 위원장, 이현주 사무총장, 방송심의국장 및 KBS 박민 사장, MBC 안형준 사장, SBS 방문신 사장, EBS 김유열 사장이 참석했다.

류희림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허위조작콘텐츠로 큰 피해를 입고 있는 국민들을 위한 상시신속심의 제도나 디지털성범죄 24시간 신고 및 구제 등의 제도를 통해 민생 현안에 체감적으로 다가서기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히며, 이러한 위원회의 공익적 기능이 제대로 발휘될 수 있도록 지상파방송사들도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지상파방송사 대표자들은 ‘방심위의 디지털 성범죄 24시간 신고 및 구제는 체감형 민생서비스로서 공익적 의미가 큰 만큼 이를 알려 국민들이 혜택을 향유할 수 있게 할 필요가 있다’고 공감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상파방송사 대표자들은 ‘방심위의 심의도 최근 규제 완화 흐름과 방송환경의 변화를 고려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류희림 위원장은 방심위의 심의 원칙은 ‘최소규제’와 ‘자율규제 활성화’라며, 방송사의 의견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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