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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SR은 넷플릭스의 ‘오징어 게임’과 K-POP에 이어 한국문화의 유명세를 이끄는 K-푸드의 대표주자로 BBQ를 소개했다. BBQ는 미국에 처음 진출한 2007년부터 한국 음식의 우수성을 알리며 일찍이 K-치킨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식음료 전문 정보를 제공하는 시장조사기업 ‘Data-essential’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6년부터 2020년 사이 미국내 K-치킨 시장은 140%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매체는 시그니처 메뉴인 황금올리브치킨, 시크릿 양념치킨 등 다양한 메뉴를 언급하며 BBQ의 성공 이유로 현지 치킨과는 다른 BBQ만의 특별한 소스, 황금올리브오일을 사용하여 건강을 생각하는 점, 그리고 트랜드와 지역에 맞춘 현지화 전략을 꼽았다.
BBQ는 한국식 치킨의 전통적인 맛을 유지하기위해 핵심 재료를 한국에서 공수하는 동시에 현지인들의 바쁜 생활패턴에 맞추어 조리시간 없이 픽업이 가능하도록 ‘그랩앤고(Grab&Go)’시스템을 도입했다. 그 결과 현지에 최적화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지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현재 BBQ는 뉴욕을 포함해 뉴저지, 캘리포니아, 텍사스, 하와이 등 미국 내 주요지역 포함 18개주에 진출해 있다. 또 2022년 이후부터 드라이브쓰루(Drive -Thru)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형봉 BBQ Chicken USA 대표는 “최고의 맛과 서비스 추구하는 브랜드 철학과 더불어 패밀리의 사장님들에게 제공하는 2주간의 체계적인 교육을 현지에서 BBQ가 인지도를 얻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BBQ는 ‘패밀리의 성공이 본사의 성공’이라는 경영이념에 따라 패밀리에 업계 최고 수준의 교육과 오픈 당일 다양한 프로모션과 행사를 통해 현지인들의 관심을 끌 수 있도록 그랜드 오프닝 마케팅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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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관계자는 “최고만을 제공하겠다는 BBQ의 고집이 미국에서 한국식 치킨의 대명사로 자리잡는데 기여했다”며 “K-푸드의 선봉장으로서 한국 음식뿐 아니라 한국 문화로서의 치킨을 널리 알리고 홍보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