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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사는 연구원이 한국갤럽에 의뢰해 올해 7월 21일부터 8월 17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남녀 1200명에 대해 1대1 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8%포인트(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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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도 하나의 국가라는 데 찬성하는 비율은 매년 40%대 후반부터 60%대 중반 사이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대체로 국민의 절반가량은 꾸준히 북한의 ‘국가성’을 인정해 왔다는 의미다.
최근에는 이 비율이 소폭이지만 계속해서 상승해왔다. 지난 2023년 49.9%, 2024년 52.1%에 이어 올해 54.5%로 올랐다.
특히 대북정책 목표로 ‘남북통일’을 지지하는 층에서도 북한의 국가성을 인정하는 비율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연구원은 우리 정부가 대북정책 목표로 무엇을 가장 중요시해야 한다고 생각하는지 묻고 선택지로 △남북통일(응답률 13.8%) △남북 평화적 공존 및 한반도 평화정착(61.3%) △북한의 개혁개방과 남북 경제공동체 통합(24.6%) 등을 제시했다.
특히 ‘남북통일’을 우선적 대북정책 목표로 지지한 응답자 중에서도 북한의 국가성을 인정한 비율은 올해 65.4%로, 지난해(53.5%)보다 약 12%p 증가했다.
장용석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객원연구원은 “북한이라는 정치적 실체를 인정하는 것이 장기적 과정으로서 통일까지 가는데도 불가피하다는 생각을 했을 수 있다”며 “현 정부 지지층의 정치적 결집효과도 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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