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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과컴퓨터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0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9.4%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4.1% 늘어난 939억원으로 집계됐다. 시장 기대치보다 영업이익은 33.7% 밑도는 수준이었다.
다만, 지난해 연결기준 연간 잠정실적은 매출액 2711억원, 영업이익 347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2%, 38.5% 증가하면서 안정적인 성장을 달성했다는 평가다. 구축형(On-Premise) 제품의 안정적 성장과 함께 클라우드(SaaS) 제품은 9.3%를 차지하면서 성장을 이어나갔다.
박 연구원은 한글과컴퓨터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예상 매출액을 491억원, 영업이익을 70억원으로 예상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6%, 188.3% 증가한 수준으로 실적 성장 지속을 기대했다는 분석이다.
그러면서 박 연구원은 “한컴라이프케어의 수익성 중심 포트폴리오 개편, 한컴케어링크의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고도화, 클립소프트의 리포팅툴 사업 집중, 풍부한 자금을 통한 글로벌 M&A 투자를 통해 사업 확대 등 중장기 성장 모멘텀 확보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