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학생 유권자에서 주권자 시민되기 프로젝트 2.0’ 자료를 개발해 초·중·고등학교에 보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각 학교에 제공한 자료는 △대통령선거 △지방선거 △교육감선거를 탐구하는 활동 자료로 지난 3월 개발·보급한 학생자치활동 중심 ‘학생 유권자에서 주권자 시민되기 프로젝트’ 후속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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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가지 선거를 학교급 학령 수준에 따라 자료를 나누고 차시별 활동지를 별도 제공해 교과서와 두 가지 개발자료를 함께 활용함으로써 참정권교육 효과를 높이고자 했다.
고등학교 자료는 △민주주의 꽃 ‘선거’ △대통령 선거에서 현명한 유권자 되기 △지방 선거·교육감 선거 투표 온도 높이기를 3차시씩 탐구활동으로 구성해 유권자 교육자료로 활용도를 높였다.
‘학생 유권자에게 주권자 시민되기 프로젝트’ 교재 두 권과 활동지 모음은 경기도교육청 누리집 민주시민교육과 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심원 민주시민교육과장은 “경기도 학생인권조례 개정안에도 만 18세 이상 학생의 선거권 행사와 정당 가입이 보장됐다”며 “교육청 개발자료를 통합 활용해 학교에서 학생유권자들에게 살아있는 참정권교육이 일상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학생 참정권교육 활성화를 위해 2015년부터 민주시민 교과서를 보급하고 지역청소년교육의회를 운영했다.
2020년 공직선거법 제15조제2항 개정 이후에는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와 협력해 △새내기유권자교육 △선거교육 담당교사 연수 △선거교육 교육자료 지원 △민주주의 선거교실 등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