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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울둘레길에서 단풍 구경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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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선 기자I 2016.11.07 06:00:00

초보·중급·고급자가 즐길 수 있는 8가지 코스
하루 8시간씩 10일 정도면 서울둘레길 완주 가능

7코스 메타세콰이어 길[사진=서울시]
[이데일리 한정선 기자] 서울시가 이번 주말 가족·연인과 함께 서울에서 단풍구경을 할 수 있는 서울둘레길 8코스를 7일 소개했다.

전국의 명산은 10월부터 단풍이 절정이지만 서울의 단풍은 11월에 절정을 이룬다. 서울둘레길은 서울 외곡을 크게 한 바퀴 도는 157km 트레킹 코스로 총 8개 구간으로 구성됐다. 하루 8시간씩 10일 정도면 완주가 가능하며 완주자에게는 완주 인증서가 발급된다.

초보·입문자가 즐길 수 있는 ‘고덕·일자산 코스’(3코스)는 광나루역에서 한강·고덕산·일자산·성내천·탄천을 지나 수서역으로 연결된다. 강길, 숲길, 하천길이 조화롭게 이루어진 코스로 서울둘레길 중 코스가 가장 완만하다. ‘안양천 코스’(6코스)는 석수역에서 출발해 안양천과 한강을 따라 쭉 걸어 가양역에 도착하는 길이다. 이 코스는 다소 길지만 지하철역이 곳곳에 있어 접근이 편리하다. 전 구간이 평탄한 지형이며 안양천과 한강의 가을을 만끽할 수 있다.

중급자에게 적합한 곳은 2코스, 4코스, 5코스, 7코스다. ‘용마산 코스’(2코스)는 화랑대역에서 묵동천·망우산·용마산·아차산을 거쳐 광나루역으로 연결된다. 산 능선을 따라 산책하는 코스로 서울둘레길 중 전망이 가장 뛰어난 곳으로 아차산 능선에서 서울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대모·우면산 코스’(4코스)는 수서역에서 대모산·구룡산·양재시민의숲·우면산을 지나 사당역으로 연결된다. 강남 일대 연결된 산길을 산책하며 산속 단풍을 볼 수 있다. ‘관악산 코스’(5코스)는 사당역에서 관악산과 삼성산을 지나 석수역으로 연결된다. 서울의 대표 명산 관악산을 지나며 단풍을 즐길 수 있으며 낙성대, 천주교삼성산성지, 사찰 등 역사문화를 비롯해 서울대 캠퍼스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다. 관악산 코스(7코스)는 가양역에서 월드컵공원, 불광천, 봉산산과 앵봉산을 지나 구파발역으로 연결된다. 주로 산 능선을 따라 걸을 수 있고 능선에서 바라보는 서울 전경 등 볼거리가 다양하다.

고급자에게 적합한 ‘수락·불암산코스’(1코스)는 도봉산역에서 불암산·수락산을 지나 화랑대역으로 연결된다. 서울의 대표 명산을 통과하는 이 코스에서 절정에 오른 단풍을 즐길 수 있으며 과거 채석장으로 이용되는 부지에서 서울 전경을 볼 수 있다. 서울둘레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서울두드림길 홈페이지(http://gil.seoul.go.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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