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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2위 양효진, 김소정, 아마추어 김서아를 1타 차로 따돌린 고지원은 1라운드를 단독 선두로 마무리했다.
고지원은 KLPGA 투어에 먼저 데뷔한 언니 고지우의 동생으로 더 유명했다. 그러다가 지난해 8월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와 11월 S-OIL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서 통산 3승의 언니 고지우와 함께 KLPGA 투어 최초로 한 시즌에 자매가 둘 다 우승하는 진기록을 써냈다.
지난달 태국에서 열린 시즌 첫 대회 리쥬란 챔피언십에선 컷 탈락을 당했지만, 본격적인 시즌 개막인 이번 국내 개막전에서 고지원은 첫날부터 단독 선두를 내달렸다.
5번홀(파4)에서 3m 버디로 첫 버디를 잡아낸 고지원은 10번홀(파4)에서 다시 두 번째 샷을 핀 2m 거리에 붙여 버디를 추가했다. 13번홀(파4)과 14번홀(파4)에서도 각각 1.2m 연속 버디를 잡은 고지원은 17번홀(파3)에서는 5.3m 중거리 버디 퍼트까지 집어넣었다.
특히 티샷 비거리가 평균 약 233m가 나왔는데 이는 지난해 224m보다 9m가 늘어난 기록이다.
고지원은 “헤드 무게를 조정할 수 있는 기구를 들고 엄청 빠르게 풀스윙하는 빈스윙 연습과 웨이트 트레이닝을 병행하며 비거리를 늘리는 훈련을 했더니 작년에 비해 거리가 조금 늘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작년 성적이 워낙 좋아서 한때 대상 같은 큰 목표를 생각하기도 했지만, 지금은 앞서가지 말자고 마음을 가라앉히고 매일매일 한 라운드씩 집중하는 것을 목표로 잡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은 그린 스피드가 3.7m나 될 만큼 빨랐고 선수들 모두 그린 플레이에 고전했다고 입을 모았다. 고지원은 “이 코스는 그린이 큰 편인데 특히 공이 핀 주변에 가지 않으면 퍼트가 매우 까다롭다. 오늘은 공을 핀 옆에 잘 갖다놨고 퍼트도 나쁘지 않았다”면서도 “하지만 매일 샷이 이렇게 잘될 수는 없으니 그에 대비해서 롱 퍼트를 중점으로 연습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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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효진은 “비시즌에 샷 위주로 연습을 많이 했다. 그린 적중률이 좋아야 스코어를 크게 잃지 않는다고 생각해서 아이언 샷에 특히 집중했다”며 “루키 시즌인 만큼 투어에 잘 적응하고 1년을 재미있게 보내는것이 목표다. 신인왕 욕심이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지만 최대한 신경 쓰지 않으려고 한다”고 밝혔다.
공동 2위에 오른 2012년생 중학생 김서아도 눈길을끌었다. 이날 파5홀에서 약 250m 장타를 때려낸 그는 후반 8번홀(파5)에서 18m의 긴 거리 이글퍼트를 잡아내며 단숨에 선두권으로 올라섰다.
KLPGA 투어 통산 20승에 1승을 남긴 박민지와 통산 10승에 1승을 남긴 이예원이 3언더파 69타로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대회에 초청 선수로 출전한 전 세계 랭킹 1위 박성현도 2언더파 70타 공동 14위로 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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