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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매체 스푸트니크는 이날 푸틴 대통령이 베이징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하고 이튿날 하얼빈을 방문한다고 전했다.
유리 우샤코프 크렘린궁 외교 담당 보좌관은 전날 “양국 외교 협력의 가장 중요한 현안은 첫날인 16일 늦은 시각 열리는 비공식 회담에서 다뤄질 가능성이 크다”며 우크라이나 문제가 주로 논의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크렘린궁은 지난해 3월 시 주석이 3연임을 시작한 뒤 첫 해외 방문지로 러시아를 택한 것을 언급하며 푸틴 대통령의 국빈 방문은 답방 성격이라고 밝힌 바 있다.
푸틴 대통령의 중국 방문은 그가 집권 5기를 시작한 이후 첫 번째로 소화하는 해외 일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