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는 협력을 통해 AI·Data 마케팅 교육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실무에 즉시 적용 가능한 교육 콘텐츠 및 시스템 개발, 채용 연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습능률 향상을 위한 솔루션 개발 및 실용적인 교육 커리큘럼 제공 등 혁신적 교육 환경을 만들어 나갈 전략을 수립했다.
모비커리어에듀는 마케팅 실무교육 온라인 플랫폼 ‘모비아카데미’와 ‘그로스쿨’을 운영 중이다. 다양한 수강생들에게 맞춤형 전문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학생과취준생, 일반인, 현직자는 물론 네이버와 SK텔레콤 등 국내 굵직한 기업들에도 교육 콘텐츠를 공급하고 있다. LS인재원, SPC 등 기업 임직원들의 실무교육을 위한 기업 출강 서비스와 청년취업사관학교 마케터 양성과정 등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과 부트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에듀테크 기술 기반을 돈독히 다진 유비온의 플랫폼은 전국 150여곳 이상의 대학 및 기관에서 사용하고 있다. ‘코스모스’ 학습경험 플랫폼(COURSEMOS LXP), 학습관리시스템(LMS), 경험관리시스템(EMS), 인터넷기반평가시스템(IBT) 등이다. 모비커리어에듀는 이 시스템들의 활용성을 높여 온라인 중심 마케팅 실무교육에서 온-오프라인 교육 콘텐츠 개발, 수강생 관리 시스템, 채용연계 등 교육부터 채용까지 전 과정의(All-in-one) 서비스로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업무 협력을 가속화하는데에는 모회사인 모비데이즈의 역량이 큰 보탬이 될 수 있다는 평가다. 모비데이즈는 10여년간 독보적인 데이터 마케팅 솔루션을 통해 쌓은 레퍼런스를 구축하고 있다. 애드테크 솔루션 뿐 아니라, 마케팅 실무 노하우를 전수할 수 있는 교육 체계를 구축하는데 밑거름이 될 수 있을 전망이다.
모비데이즈 관계자는 “이번 MOU는 교육 분야에서 양사는 물론 관계사의 전폭적인 지원과 협력을 포함, 산업 생태계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하는 의지의 표현”이라며 “두 회사는 차세대 교육 분야에서 새로운 도약과 혁신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모비데이즈는 지난 17일 유비온의 주식을 5% 취득했다고 공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