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12일 개장 전 주목할 뉴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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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2% 상승한 2만9239.19에 마감.
-다우 지수는 장중 줄곧 상승세를 탔다가, 장 막판 하락 전환 후 다시 소폭 오른채 마감.
-다만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65% 내린 3588.84에 마감하며 3600선이 깨져. 지난달 30일 당시 기록한 연중 최저치 3585.62에 가까워짐.
-나스닥 지수는 1.10% 내린 1만426.19까지 떨어짐. 두 지수는 최근 5거래일 연속 하락세.
◇BOE 총재 “시장 개입 곧 끝낼 것”
-앤드루 베일리 BOE 총재가 국제금융협회(IIF) 연례 총회에 나타난 이후 증시 흐름은 급변. 베일리 총재는 “BOE의 시장 개입은 곧 끝날 것”이라고 했고, 3대 지수는 그 직후부터 수직 낙하.
-베일리 총재는 최근 두 차례의 대규모 채권시장 개입을 두고 “계획대로 이번주 말(오는 14일) 시장 개입을 중단할 것”이라며 “모든 펀드들과 기업들에게 보내는 나의 메시지는 이제 3일 남았다는 것”이라고 언급.
-이는 BOE가 최근 내놓은 채권시장 개입을 예정대로 14일 끝내겠다는 의미다. -BOE는 영국 길트채(국채) 금리가 폭등하자(길트채 가격이 폭락하자) 지난달 말 채권 매입을 확대하기로 하며 처음 시장 개입에 나섰고, 이날 매입 대상에 물가지수연동국채를 포함하기로 한 내용을 골자로 한 두 번째 개입을 했음.
◇경기침체우려에 국제유가↓
-국제유가는 경기 침체 우려에 하락.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원유(WTI) 가격은 전거래일과 비교해 배럴당 1.95% 하락한 89.35달러에 거래를 마침.
-피에르-올리비에르 고린차스 국제통화기금(IMF)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이날 세계 경제 전망 수정보고서 발표 직후 브리핑에서 “유럽의 에너지 충격이 오래 지속할 것”이라며 “올해보다 내년이 더 나빠질 수 있다”고 언급
◇LG엔솔-혼다, 미 오하이오주에 배터리 합작공장 건설
-1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373220)과 혼다는 이날 오하이오의 주도인 콜럼버스에서 남서쪽으로 40마일(약 64㎞) 떨어진 지역에 배터리 공장을 짓겠다고 발표.
-내년 상반기 착공해 오는 2025년부터 양산을 시작할 예정.
-합작법인은 생산한 배터리를 북미에서 조립하는 혼다의 자동차 모델에 공급.
-앞서 지난 8월 두 회사는 44억달러(약 6조3000억원) 미국에 40GWh(기가와트시) 규모의 배터리 생산능력을 갖춘 공장을 건설하겠다고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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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역사상 두 번째 빅스텝(기준금리 0.5%포인트 인상)에 나서면서 기준금리가 2012년 10월 이후 10년 만에 3.0%로 올라설 지 주목.
-이창용 한은 총재가 “(베이비 스텝) 포워드 가이던스(선제적 안내)의 전제조건이 바뀌었다”고 언급한 만큼 국내 채권시장에서도 10월 추가 빅스텝을 확신하는 분위기.
-한은의 기준금리가 3.0%로 오르게 된다면 이는 2012년 10월 이후 1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
◇추경호 “모든 게 불확실…내년 韓 성장률 2.5% 밑돌 것”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의 롯데뉴욕팰리스 호텔에서 특파원 간담회를 열고 “내년 경기 둔화 전망이 압도적으로 많은데, 특히 내년 상반기까지가 더 어려울 것 같다”고 언급.
-추 부총리는 “내년 한국 경제는 더 어려울 것”이라며 “정부는 (기존에)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5%로 했지만, 이보다 더 낮아질 듯하다”고 말해.
-앞서 지난달 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한국의 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5%에서 2.2%로 0.3%포인트 하향 조정.
◇이재용, 오늘 삼성준법감시위 위원들 만날 듯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부회장이 12일 삼성준법감시위원회(준법위)를 찾아 위원들과 면담할 것으로 보여.
-삼성 준법위(위원장 이찬희)는 이날 오후 서초사옥에서 정기 회의 개최. 이 부회장은 이날 정기 회의에 앞서 위원들과 면담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측.
-그룹 컨트롤타워 복원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지 주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