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투기 디자인·스피드 닮은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SVJ'

이소현 기자I 2018.11.24 06:00:00
페데리코 포스치니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영업.서비스 최고책임자가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SVJ의 디자인을 설명하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세계에서 가장 빠른 양산차인 ‘아벤타도르 SVJ(Aventador SVJ)’가 전투기를 꼭 닮은 디자인으로 국내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페데리코 포스치니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영업·서비스 최고책임자는 지난 23일 ‘람보르기니 데이 서울 2018(Lamborghini Day Seoul 2018)’에서 공개한 ‘아벤타도르 SVJ(Aventador SVJ)’의 디자인은 전투기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아벤타도르 SVJ의 측면은 물론 후면 배기관은 전투기 엔진을 본땄다.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SVJ는 람보르기니의 슈퍼 스포츠카 라인업 중에서 기술의 정점을 이룬 혁신적인 모델이다. 세계에서 가장 빠른 양산형 차량으로 탄탄한 주행 성능과 뛰어난 에어로다이내믹 특성이 담긴 아벤타도르 SVJ는 슈퍼 스포츠카의 가능성을 한 단계 위로 끌어올렸다.

아벤타도르 SVJ는 현존하는 람보르기니 12기통 엔진 장착 모델 중 가장 강력한 시리즈로, 최고출력이 770마력이다. 탄소섬유를 사용하는 등 경량화를 통해 공차중량은 1525kg에 불과하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단 2.8초이며, 최고속도는 시속 350km 이상이다. 시속 100km에서 정지 상태에 이르는 제동거리는 30m에 불과하다.

아벤타도르 SVJ는 내년 상반기 중 국내 출시 예정이며, 가격은 미정이다.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SVJ(사진=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SVJ(사진=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람보르기니 데이 서울 2018(Lamborghini Day Seoul 2018) 행사 전경(사진=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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