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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빅히트는 지난 6월 BTS 멤버들에 대해 명예훼손, 모욕, 성희롱, 허위사실 유포, 악의적 비방 등을 담은 악성 게시물 작성자와 탈덕수용소 등 이른바 ‘사이버렉카’에 대해 민·형사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고 알린 바 있다. 멤버 뷔도 직접 유튜버 탈덕수용소 영상에 불쾌감을 표시하기도 했다.
앞서 아이돌 그룹 아이브의 장원영과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가 박씨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진행하며 1심에서 승소한 바 있다. 법원은 박씨가 장원영에게 1억원과 지연이자를 지급해야 한다고 명령한 바 있다. 박씨는 해당 판결에 불복해 현재 항소심을 진행하고 있다.
박씨는 또 가수 강다니엘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도 재판을 받고 있다. 지난 12일 열린 재판에서 검찰은 박씨에게 300만원을 구형했다. 박씨는 최후 진술에서 “그때는 철이 없고 굉장히 생각이 짧았다. 짧은 생각으로 피해자분들께 상처를 준 것 같아 죄송하다”고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