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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최초 뮤직비디오, WP "가장 유명한 우주비행사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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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I 2013.05.17 11:00:00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우주 최초 뮤직비디오를 찍은 사나이가 주목받고 있다.

미국의 유력 일간지인 ‘워싱턴 포스트’는 우주비행사 크리스 해드필드(53)가 제작해 공개한 우주정거장에서의 뮤직비디오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5일(한국시간) 보도했다.

해당 동영상에서 해드필드는 기타를 들고 공중을 둥둥 떠다니며 노리를 부르고 있다.

우주 최초 뮤직비디오를 찍은 중년의 우주비행사가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사진은 해당기사와 무관함>
이 뮤직비디오는 우주에서 제작된 최초의 작품이라는 입소문을 타고 해드필드를 세계적인 유명인(global celebrity)으로 만들고 있다고 신문은 소개했다.

캐나다인 우주여행사로 알려진 해드필드는 1969년 데이비드 보위가 부른 ‘스페이스 오디티’를 열창하고 있다. 해외 유명 동영상 사이트에 올라온 우주 최초 뮤직비디오는 벌써 7백만명 이상이 본 것으로 전해졌다.

배경 또한 흥미롭다. 헐리우드 블록버스터의 컴퓨터그래픽(CG)을 연상시키는 실제 우주와 국제우주정거장이 배경으로 등장해 다른 뮤직비디오와 확실한 차별화를 꾀한다.

해드필드는 약 5개월간 정거장에 머물며 우주에서 촬영한 지구 사진 수십장과 우주에서 흘리는 눈물 등 이색적인 실험 영상을 같이 공개하기도 했다.

신문은 우주 최초 뮤직비디오 한방으로 해드필드가 지난 수십 년을 통틀어 ‘역대 가장 인기 있는 우주 비행사(the most popular astronauts)’ 중 한명이 됐다며 놀라워했다.

5달 동안 우주에 장기 체류해온 해드필드는 조만간 지구로 귀환할 예정으로 알려져 그의 추후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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