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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해외 학자들은 한글을 ‘모든 언어가 꿈꾸는 최고의 알파벳’, ‘세계에서 가장 과학적인 문자’라고 평가한다”며 “한글은 빼어나고 독창적일 뿐 아니라 우리 민족의 지혜와 역사가 오롯이 응축된 문화유산 그 자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당시 지배층의 반대를 이겨내고 ‘백성들이 쉽게 익혀 날마다 쓰도록’ 만들어진 한글에는 민주주의와 평등, 국민주권 정신이 깊게 배어 있다”며 “평범한 백성들이 한글을 통해 자유롭게 소통하며 뜻을 펼칠 수 있는 나라, 한글이 그린 세상은 바로 ‘국민이 주인인 나라’의 또 다른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제 한글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뻗어가고 있다. 해외 87개국 252개 세종학당에서 우리 글과 문화를 전파하고 있으며, 한글을 배우려는 대기자도 1만2000명에 달한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은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한류 열풍 역시 우리의 생각과 감정을 가감 없이 담아내는 한글의 힘에서 비롯됐다”며 “세계가 우리의 소설을 읽고, 우리의 노래를 따라 부르고, 우리 영화와 드라마에 울고 웃는 세계인의 모습 속에 ‘문화강국 대한민국의 꿈’이 한글을 통해 현실이 됐다”고 밝혔다.
일제시대 한글학자였던 주시경 선생을 언급하며 “한 나라가 잘되고 못되는 열쇠는 그 나라의 국어를 얼마나 사랑하느냐에 달려 있다”며 “한류가 세계 속에 얼마나 굳건하게 뿌리내리느냐도 우리 문화의 원천인 한글 사랑에 달려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오는 18일까지 열리는 ‘한글한마당’ 행사에도 관심을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더 많은 국민이 참석해 한글의 소중함을 함께 기리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세계 문화를 선도하는 문화강국 대한민국의 중심에는 지금처럼 앞으로도 위대한 우리의 한글이 자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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